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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코스트코홀세일 10년간 우상향 창고형마트 밀프렙유행 지금사기엔 고점일까?

by 백만뀨님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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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홀세일 10년간 우상향 창고형마트 밀프렙유행 지금사기엔 고점일까?

코스트코홀세일

코스트코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급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경쟁업체인 월마트와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운영 전략은 보물사냥 이라고 불리곤 하는데 고급브랜드의 제품이 지나치게 재고가 많이 남거나 생산이 중단될 때 할인율을 높게 책정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월마트에 이어 시가총액과 규모면에서 두번째로 거대한 종합 소매 업체이다. 미국 워싱턴주에 1호점을 열었으며 사업을 확장해 북미 전체와 유럽 및 동아시아 등으로 진출하였다.

 

온라인판매

2015년에 코스트코 코리아가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열기로 하면서 시작되었다. 모든 상품은 개별적으로 택배 배송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회원등록을 해야만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또는 계좌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회원제

코스트코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원이 아니면 물건을 구매할 수 없으며 예전에는 입장조차 불가한 경우가 있었다. 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연회비가 있는 대신 그만큼 상품의 마진을 극소화하고 그 대신에 다른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대량의 물건을 판매한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한다면 물건을 많이 구매할 수록 소비자도 이득이라는 수익모델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런 이점 덕분에 연회비를 내는 고객들은 대량구매를 한다는 조건이면 일반 마트보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이득이므로 단골충성도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회원카드의 갱신률이 90% 를 넘는다는 것이 증명해주고 있으며 이는 연회비로 현금 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마진을 최소화하여 충성 회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가 연회비를 통해 발생한다고 보인다. 코스트코에서는 현금 또는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푸드코트

코스트코의 푸드코트는 저렴하고 양이 많은데 맛있는 것으로 정말 유명하다. 피자, 핫도그 세트, 베이크드 등이 그 메뉴인데 핫도그는 단돈 2천원에 음료와 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메뉴로 인기가 정말 뜨거운데 바로 떡볶이이다. 코스트코 떡볶이는 3,500원으로 가격은 저렴하면서 맛과 양이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수박주스, 망고소르베 등 여름 맞춤 메뉴도 판매중이다. 실제로 코스트코 푸드코트 구매고객 대부분이 떡볶이를 구매하는 것을 보았다.

코스트코 떡볶이

 

밀프렙, 창고형마트 유행

얼마전 뉴스를 보면서 코스트코가 생각이 났다. 물가가 점점 올라가며 우리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데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창고형 마트가 유행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샌드위치 등 건강을 생각한 메뉴로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 놓는 밀프렙이 유행이라고 한다. 창고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장을 본 뒤 직장에서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미리 싸두고 사먹지 않고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이렇게 지갑사정도 지키고 건강도 챙긴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고 코스트코가 떠올랐다.

 

또 한가지는 지난주 주말에 코스트코에 떡볶이를 먹으러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는 점이다. 코스트코가 가깝지는 않아서 몇달에 한 번정도 가곤 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코스트코는 예전보다 훨씬 손님이 많았다. 매장에 사람이 가득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고 푸드코트자리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고물가 시대가 되면서 저렴하게 대량구매가 가능한 코스트코에 사람이 몰리는 것이라 예상되었다. 

 

지금사기엔 고점일까?

앞으로 물가는 계속 오를 것이고 밖에서 외식을 하기에는 점점 부담스러워질 것 같다. 직장인들에게 편의점 도시락, 김밥 등이 잘팔린다는 기사를 보아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런면에서 나는 코스트코가 앞으로 더욱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고객의 충성도가 높고 부채대비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며 10년동안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했다는 것에서 신뢰감을 받았다.

 

코스트코는 3년에 1번정도 특별배당을 하곤 하는데 이익이 많이 남을때 특별배당을 하고있다. 특별배당도 꾸준히 지급되고 있어 배당부분에서도 믿음이 갔다. 현재 주가는 많이 올라서 876달러 이지만 저점을 기다리다가는 매수하지 못할 것 같아 매수를 하였다. 엔디비아가 1000달러 가까이 되었을때 액면분할을 했던 것 처럼 코스트코도 앞으로 액면분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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